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대전에 거주하시는 60대 백모씨의 이야기입니다.

의뢰인께서는 20대 초반부터 성실하게 근무하며 두 자녀를 양육해왔습니다.

그러나 전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를 대신 떠안게 되었고, 이혼 후 두 자녀를 홀로 책임지며 꾸준히 생계를 이어왔습니다. 이후 명예퇴직과 큰 교통사고, 사업 실패, 자녀의 채무 부담까지 겹치며 채무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났습니다.

이전에 개인회생을 두 차례 신청했지만, 절차상 보정 미이행으로 기각되었던 의뢰인께서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저희 법무법인 글로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.

의뢰인께서는 담보부 회생채권 약 2억 5천만 원, 무담보부 회생채권 약 5억 9천만 원, 총 771,501,805원의 과중한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습니다. 과거 두 차례 회생 신청이 기각된 이력이 있었기에 이번 사건은 세심한 접근이 요구되는 재신청 사건이었습니다.

특히 회생절차 도중 담보권자에 의해 임의경매가 개시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, 저희는 즉시 중지명령을 신청하여 경매를 중단시켰고, 의뢰인의 재산을 보전할 수 있었습니다.

회생사건 재신청인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리의 철저한 서류 준비와 설득력 있는 소명자료 제출을 통해 개시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. 특히 전체 채무 대비 변제율은 23.6%로, 고령의 신청인이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의 회생 조건이 성립되었습니다.

이번 사례는 단순한 절차진행을 넘어, 고령의 신청인이 실제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회생안을 설계하고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

특히 재신청자, 임의경매 위험, 고액 채무, 고령 신청인이라는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도 의뢰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경험과 역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.

저희 법무법인 글로리는 단순한 서류 작성에 그치지 않고, 결과로 증명되는 회생 절차를 지향합니다.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.